Miami Marlins vs. San Diego Padres

두 선발의 평균 회귀 시그널

‑ Randy Vásquez: ERA 3.80인데 FIP·xFIP·xERA·SIERA 모두 5점대.
 기대치가 ERA보다 1.5 ~ 2.1점 높아 “성적 하락(실점 증가)” 경고가 명확함.

‑ Eury Pérez: ERA 3.18이지만 xERA 2.38·SIERA 3.77로 0.6 ~ 0.9점 낮음.
 BABIP .217·HR/FB 4.5 %는 장기 지속이 불가능한 행운 구간. 둘 다 실점이 늘어날 여지가 크다.

제어력·볼넷 위험

‑ Vásquez의 K‑BB%가 고작 +1 %.
 원정 BB/9 5.0, WHIP 1.50으로 주자 적체 후 장타 한 방에 대량실점 패턴.

‑ Pérez도 야간 경기에서 BB/9가 3 → 5로 급증한 전력이 있어,
 밤 경기 시작(현지 6:40 PM) 조건이 불안 요소.

뜬공 성향과 돔 구장

‑ Vásquez FB% 46 %, Pérez는 FB% 52 %로 두 투수 모두 땅볼보다 뜬공이 훨씬 많다. loanDepot Park가 장타 억제 구장이긴 해도 더블·트리플로 연결될 공이 늘어나
 득점 생산 확률이 올라간다.

타격 컨디션 지표 상승

‑ 최근 14일 Padres wRC+ 108, HardHit% 41 %, Barrel% 9 % → 실질 타구질 개선.

‑ Marlins도 같은 기간 wRC+ 103으로 반등.
 표면 성적보다 타구 속도·각도가 좋아 총득점 확대에 기여.

구종 상성

‑ Padres가 커브에 +1.16 wRAA/100으로 강점.
 Pérez 보조구종이 커브(12 %)이므로 실투 시 장타로 직결될 가능성.

‑ Marlins는 Vásquez 주무기인 커터·체인지업에 약하지만,
 패스트볼·슬라이더에는 평범 이상 대응 → 볼 배합 꼬이면 연속 출루 위험.

득점 지원과 불펜 변수
 
 ‑ Pérez 등판 시 RS/9 8.47로 팀이 대량 점수를 지원하는 경향. 오버 베팅에 우호적.

‑ Marlins 불펜은 최근 1.97 ERA로 좋지만 시즌 FIP 4.14,
 Padres 불펜도 최근 K‑BB%가 하락세라 후반 이닝에서 3~4점 ‘보험 실점’이 터질 여지가 남아 있다.

휴식일·리듬 붕괴 가능성

‑ Vásquez는 긴 휴식(10일) 자체는 긍정이지만 원정·제구 난조라는 더 큰 리스크가 상쇄.

‑ Pérez는 7 일 휴식이 ‘6+일 스플릿 ERA 12.00’ 표본에 해당.
 구위가 날카롭지 않으면 초중반 갑작스런 2~3실점이 가능하다.

야간 경기 취약성 추가

‑ Pérez 야간 ERA 5.84, HR/9 1.49.
 어두운 조명·시야 조건에서 제구‑타이밍이 흔들린 전적이 반복됨.

운빨 지표‑회귀 압력

‑ 두 투수 모두 BABIP·HR/FB가 리그 평균보다 30 % 이상 낮거나 높음.
 운빨이 정상화되면 단숨에 득점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