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 Padres vs. Philadelphia Phillies

엘리트 급 선발 우위
 산체스의 SIERA 3.04·xFIP 2.86·K‑BB% 19.7 %는 리그 상위 15 % 이내 수치.
 반면 피베타는 4 일 휴식(이번 등판 조건)에서 ERA 4.55·WHIP 1.19로 성능이 크게 떨어진 전력이 있어,
 선발 매치업만 보면 필리가 실점 억제에서 뚜렷한 +EV(기대가치)를 얻음.

구종 상성 절대 우세
 산체스는 싱커 47 % + 체인지업 36 % 투수인데,
 파드리스 타선은 시즌 기준 이 두 구종 상대로  wRAA/100 = –1.42(SI), –0.70(CH) 로 명백한 약세.
 반대로 필리스 타선은 피베타가 50 % 가까이 던지는 포심·커터 계열을 상대해
 +0.39(포심)·+0.06(커터) 로 플러스 값을 기록한.

최근 타선 폼 격차
 최근 14 일 OPS PHI .761(39.3 % HardHit) vs SD .666(36.7 %).
 HardHit %가 40 %에 근접하면 상위권 컨택 질로 평가되는데,
 필리가 이를 충족한 반면 SD는 리그 평균(38 %)보다 낮다. 경기 감각·타구 질 우위가 필라 쪽에 집중.

패드리스 ISO·LA(발사각) 저조
 SD의 시즌 ISO .138·평균 발사각 13.8° 는 중장거리 타구가 부족함을 시사한다(ISO .170↑면 장타형).
 산체스가 땅볼 비율 58.5 % 로 장타를 원천 차단하는 유형이라 득점 생산 저지가 용이.

원정 땅볼러 + Petco 효과
 산체스 원정 ERA 2.29, HR/9 0.31, 그리고 투수 친화 지수 0.93의
 Petco Park·횡풍(좌우 9‑10 mph) 조합은 추가 실점 억제 환경.
 “투수 친화 구장 + 초(超) 땅볼러” 변수는 언더 뿐 아니라 필리 핸디캡(‐0.5) 1H 가치도 높임.

불펜 최근 페이스 개선
 필리 불펜 최근 2 주 ERA 2.91·HR/FB 5.7 % 로 시즌 평균(ERA 4.40) 대비 급상승.
 7 회 이후 리드 보존 확률이 늘어 필라 머니라인 후반 변동성 리스크가 줄었음.

선발 득점 지원(RS/9)
 산체스 경기당 득점 지원 4.68 점 > 피베타 4.38 점. 리그 평균 4.25 점을 상회하는 백업 화력으로,
 선발이 QS(6이닝 2실점 내)만 기록해도 승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음.

상대전 데이터
 산체스 대 SD 최근 5 경기 ERA 2.37, 피베타 대 PHI 최근 5 경기 ERA 5.79.
 같은 표본(5 GS)에서 실점이 두 배 이상 차이나므로 심리적·전술적 상성까지 필라 편.

휴식일 스플릿 추가 호재
 산체스 5 일 휴식 ERA 2.77(WHIP 1.04)
 → 이번 등판 조건과 일치. 피베타는 같은 4 일 휴식에서만 성적이 악화됐다는 점이 대비.

필라델피아 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