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Giants vs. Los Angeles Dodgers

로비 레이의 홈 성적
 – Oracle Park 등판 61.2이닝에서 ERA 2.48·피안타율 .230·WHIP 1.17.
 구장 특유의 넓은 펜스와 낮은 해발 덕에 플라이볼 성향(GB/FB 0.88)의 약점을
 상당 부분 상쇄한다. 홈 구장에서만큼은 장타 억제 능력이 안정적으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 샌프 승리 기대의 1차 근거.

로비 레이(4일 휴식) 위험 vs 야마모토(5일 휴식) 위험 비교
 – 레이는 4일 휴식 ERA 3.14이지만 HR/9 1.26 이내로 ‘통제 가능한 수준’.
 반면 야마모토 5일 휴식 ERA 4.08·HR/9 1.26·WHIP 1.17로 성적이 뚜렷하게 떨어짐.
 오늘 일정은 정확히 5일 간격이라, 선발 매치업의 회귀 압력은 다저스 쪽이 더 큼.

야마모토 vs SFG 악연
 – 통산 10.1이닝 동안 자이언츠 타선에 3피홈런 7볼넷 9실점(ERA 7.84).
 Oracle Park에서도 5.2이닝 4실점 기록. ‘투수 친화’ 구장에서조차
 피장타·볼넷 모두 급증해 왔다는 점은 심리적·전술적 부담 요인.

불펜 전력 차이
 – 시즌 전체 불펜 ERA 기준 샌프란시스코 3.13, 다저스 4.38. xFIP 역시 3.86 대 3.94로 샌프 우위.
 최근 2주 샘플에서는 샌프 불펜이 피홈런 폭증으로 흔들렸지만,
 시즌 내내 누적된 안정성 측면에선 여전히 다저스보다 신뢰도가 높음.
 타이트 게임 후반 흐름에서 플러스 요소.

수비와 포수 프레이밍
 – 샌프란시스코 포수진 FRM +12.6·팀 Def +6.3 (다저스 Def ‑4.8).
 레이가 주자를 잉여 출루시키더라도 스트라이크 콜·병살 전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실점 억제에 도움을 준다.

레이 선발 시 득점 지원(RS/9)
 – 레이 등판 경기 평균 득점 지원 4.94점으로, 야마모토 지원 2.87점보다 2점 이상 많음.
 타선 격차가 크지 않더라도 게임 흐름상 ‘레이 등판 = 타선 가동’ 패턴이 자주 나타났다는 의미.

다저스 타선 최근 슬럼프
 – 마지막 14일간 팀 OPS .638, 평균 타구속도·HardHit%는 유지하지만 실질적 득점 생산 저하.
 구종 상성 면에서 패스트볼·슬라이더 공략력이 좋더라도, 컨택 질 하락 구간에서 레이의
 고도회전 패스트볼이 묘하게 통할 수 있는 타이밍.

Oracle Park 외야 바람 변수
 – 경기 중반 이후 WSW 9‑10 mph 바람이 외야로 향할 전망.
 Ray의 플라이볼은 대형 펜스와 맞바람 효과로 피해가 제한되지만,
 야마모토가 스플리터 떨어뜨리다 낭심 높이로 뜨면 추가 비거리 보정을 받을 위험이 더 큼.
 구장·기류 모두 샌프 편향.

경기 유형·개방형 구장 스플릿
 – 레이의 ‘Open‑air’ ERA 2.78·승률 .800(8‑2)
 야마모토의 ‘Day Game’ ERA 3.72(샘플 적지만 평균 이상 실점).
 동일 환경에서도 레이 쪽이 안정성 우위를 보여왔음.
 
 샌프 +1.5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