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Yankees vs. Chicago Cubs

선발 매치업의 숨은 격차
 쇼타 이마나가는 겉보기 ERA 2.80이지만, FIP 4.63·xFIP 4.96·xERA 4.23·SIERA 4.89로
 “실제 기대 실점이 최소 +1.4 ~ +2.0점” 높음.
 BABIP .201·LOB% 87 %라는 과도한 행운(운 좋음)까지 동반해 평균 회귀 위험이 큼.

워런은 표면 ERA 4.70이지만 xERA 3.58·xFIP 3.31로 내재 실력은 견고.
 BABIP .329, LOB% 68 %로 “운 나쁨” 요소가 컸고, 최근 7경기 ERA 4.03·HR/9 0.71로 회복세가 뚜렷.

구장·구종 시너지
 이마나가는 뜬공 비율 55 %·포심+스플리터 투피치.
 지금까지의 원정 호성적은 PNC·Petco 등 투수친화 구장 덕이었고,
 파크 팩터 108의 Yankee Stadium(좌타 HR PF 119) 으로 이동하며 장타 억제 버퍼가 사라짐.

양키스 좌타 라인은 우측 짧은 담장을 겨냥해 ISO .221·HR/FB 15.5 %를 기록 중이며,
 스플리터 대응(–0.57 wRAA/100)만 제외하면 좌완 공략력이 리그 최상위.

스플릿이 보여 주는 ‘타이밍의 악재’
 이마나가 4일 휴식 ERA 5.91, 주간 경기 ERA 3.13, 개방‑잔디 경기 ERA 3.25.
 이번 등판은 4일 휴식 + 낮 경기 + 개방구장 삼박자가 한꺼번에 겹침.

반면 워런은 Yankee Stadium에서 ERA 2.96·HR/9 0.74·K/9 11.5로 홈 특화형.
 낮 ERA는 6.53으로 높지만, 홈경기 샘플에 한정하면 3점대 초반까지 내려감.

타선 매치업 우위
 양키스는 2025 시즌 좌완 상대 wRC+ 121·ISO .221,
 발사각 16.7°로 어퍼컷 중심. 홈런 한 방의 기대값이 높음.

컵스는 우완 상대 wRC+ 107·ISO .167로 꾸준하지만 파괴력은 평균선,
 워런의 싱커·슬라이더(GB 45 %)와 직접 상성이 크게 불리하지 않음.

최근 폼과 트렌드
 이마나가 최근 7경기 HR/9가 1.67로 급등해 피홈런 위험 신호가 켜져 있음.
 워런은 같은 기간 38이닝에서 홈런 3개만 허용(GB 유도) + K% 28 %로 헛스윙 유도 증가.

양키스 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