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 Padres vs. Philadelphia Phillies

선발 투수 기대실점 지표
 Zack Wheeler의 ERA 2.17과 xERA 2.21·SIERA 2.58이 거의 일치해,  ‘운이 섞인 과대·과소평가’ 요소가 적음.
 Yu Darvish는 시즌 ERA 4.91이지만 xERA 2.77로 격차가 커 실제 잠재 실점은 더 낮을 확률이 큼.
 양쪽 모두 모델 기준 예상 실점이 3점대 초·중반 이하라 언더 시나리오에 긍정적.

K‑BB 차이(지배력·제구력)
 Wheeler의 K‑BB% 27.9 %는 리그 상위 몇 % 안에 드는 ‘삼진‑볼넷 우위’ 수치로 주자 억제가 탁월. Darvish는 최근 5경기 vs PHI에서 K‑BB% 36.6 %를 기록, 맞대결 상성에서는 여전히 압도적 제구를 보여줌.
 삼진이 많고 볼넷이 적을수록 큰 이닝이 잘 나오지 않아 언더에 기여.

구종 상성
 Darvish가 주로 던지는 슬라이더·커브·싱커는 필리스 타선이 시즌 내내 마이너스 wPitch/C를
 보인 약점 구종.
 
 반대로 Wheeler의 포심·싱커 조합은 파드리스가 시즌·최근 모두 마이너스 값을 기록한 구종.
 타선이 상대 에이스의 주무 구종에 약할수록 득점 기대치가 낮아짐.

 Wheeler 최근 45 ⅓이닝 ERA 1.79
최근 들어 실점 억제력이 뚜렷하며,  ‘다운사이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태라
 초반부터 대량 실점 가능성이 낮음.

BABIP·LOB% 회귀 신호
 Wheeler의 BABIP .244·LOB% 82.9 %는 약간 운 좋음 구간이나,
 본 능력(FIP·xERA)이 워낙 낮아 큰 폭의 상승 여지가 제한적.
 
 Darvish는 BABIP .333으로 불운 구간(안타가 과다)이라 평균 회귀 시
 실점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음.

홈구장·환경 변수
  Petco Park은 해풍과 넓은 펜스를 갖춘 투수 친화 구장.
 경기‑시작 시점 풍속이 WSW 방향 7‑8 mph로 10 mph 미만의 약풍이어서 장타 보정 효과가 미미하며,
 여전히 투수에게 우호적.

불펜 신뢰도
 샌디에이고 불펜 ERA 3.24·FIP 3.48으로 상위권 안정성, 최근 14일 ERA 2.44로 더욱 호조.
 다르빗슈의 부상 복귀 후 2번째 경기라 투구수 제한이 있어도 문제 없음.
 필라 불펜은 시즌 ERA 4.40이지만 최근 3.60까지 개선되었고 HR/FB 11 % 수준.
 경기 후반 대량 실점 폭탄이 터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수비 변수
 필라델피아의 DRS‑30은 분명 리스크지만, Wheeler가 높은 삼진 비율로
 인플레이 타구 자체를 줄임으로 살책 상쇄.
샌디에이고 수비는 DRS +1·OAA +4로 최소한 평균을 유지, 불필요한 추가 실점 가능성을 줄여줌.

직전 맞대결 스플릿
  Wheeler vs SDP 최근 35 ⅔이닝 ERA 0.75,
 Darvish vs PHI 최근 32이닝 ERA 2.25.
 
 과거 기록이 반드시 미래를 담보하진 않지만,
 상대 타선을 상대로 탁월한 공략법을 이미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