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리포트 저녁 조합

소프트뱅크는 마에다 슌, 요미우리는 니시다테 유야가 나섭니다.
 일단 마에다 슌은 2승 1패 1.87의 era를 기록중이며, 주니치와의 직전 경기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44이닝 가까이 던지면서 피홈런은 단 3개, 홈 야간경기 등판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니시다테의 경우 일단 선발 경험이 거의 없는 투수인데 5경기 출전해서 7이닝 2.57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두 불펜으로 출전했을 때이며, 이번 경기는 불펜이 아닌 선발이기 때문에 이 점을 주목해봐야 할 듯 싶네여.
 선발은 소프트뱅크의 확실한 우위라고 보여지며, 니시다테가 긴 이닝 검증이 없다는 점에서 긴 이닝을 선발이 아닌 불펜들이 이끌어주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마에다가 나름 우타자 상대로 강점이 있는데 요미우리의 상위타선이 우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요즘 득점권에서 요미우리의 타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마에다가 다시 한번 직전 경기와 같은 포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현재 전체적인 팀 컨디션도 소프트뱅크의 우위이며, 내야 수비진들의 에러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요미우리입니다.
 해외 매체와 팁스터들 역시 소프트뱅크의 우위를 점치고 있으며, 선발, 타격, 불펜, 현재 분위기 등을 고려해봤을때 소프트뱅크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보여지네여.
 
 소프트뱅크 승
 
 니혼햄은 카토 타카유키, 야쿠르트는 타카나시 히로토시가 등판합니다.
 카토는 3승 2패 2.62의 era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요즘 피홈런이 많아졌다는게  변수이고 홈보다 원정에서 강하다는게 살짝 아쉽네요.
 타카나시는 1승 2패 era 2.48을 기록중인데, 문제는 최근 계속 조기강판을 당하면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올 시즌 경기당 6이닝을 채 넘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불펜의존도가 심한 편이며, 밸런스가 이미 무너진 상태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니혼햄을 상대하기에는 벅차보이네여.
 야쿠르트의 불펜 역시 리드 상황이 아닐 경우 쫓아가기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양 팀의 수비 기여도 역시 니혼햄이 더 좋은 편입니다.
( 니혼햄 수비 UZR +9, 야쿠르트 수비 UZR -4)
 지금 양 팀 투수의 상황이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최근 타격감에서 니혼햄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타카나시는 한번 쳐맞을 경우 계속 쳐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제는 니혼햄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오늘은 다른 양상으로 타자들이 타카나시를 공략하며 시원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니혼햄 승